FBI에는 인터넷실이 따로 없고, 개인적으로 데이터용량을 충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원내 주요영역에서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지 않은 분들도 주말에 학원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평일에는 오후 5시에 귀가하도록 합니다.)
인터넷 연결을 위해 암호를 입력해야하는데, 학원 강당에 적혀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피지에서 인터넷은 VODAFONE의 FLUSH-NET가 저렴하고, 편리하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USB접속방식의 무선 인터넷서비스입니다.
usb같이 생긴 본체는 F$39(25,000원)로 살 수 있습니다. 학생들끼리 중고로 사고 팔기도 합니다.
매일 이미지를 많이 다운로드해도 1개월의 접속 요금(Pre Paid식)이 평균 F$15(10,000원)정도입니다
한국은 IT 강국입니다.
인터넷속도뿐만 아니라 온라인쇼핑, 검색 등 다른나라와는 비교도 안되게 발전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론 90년대 초만해도 한국에도 인터넷사용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급성장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지는 한국만큼 인터넷사용이 활성화되어 있진 않습니다. 한국의 90년대 초로 돌아가서 영어습득에만
전념한다고 생각하셔야합니다.
아래는 FBI 에 학생들을 위한 인터넷실 설치를 해달라는 저희의 요청에 대한 학원 측의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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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I는 어학연수에 대한 신조가 있습니다.
어학원 내에 인터넷이 되고, 모국어로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면 영어의 숙달속도가 늦어진다고 봅니다.
2008년까지 FBI 에서는 학생들이 인터넷 사용을 하였습니다.
모국에서 일어나는 잡다한 소식들, 모국어로 된 동영상과 홈페이지들을 보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학생들이 영어에 푹 빠질 수 있도록 인터넷환경을 없앴습니다.
FBI는 불편한 환경일 수 있지만 학교내에서 영어만 생각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한국이나 일본과 같이 휴대폰이나 PC로 생활의 대부분의 일을 하는 나라에서는 아침부터 잘 때까지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시간이 많을까요?
FBI 에서는 영어를 배우러 온 학생들에게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강사와 학생들과 대화를 좀 더 많이하는
장점을 우선시 합니다. 잘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