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숙님의 글입니다.
>제 딸이 고등학생인데 유학보내고 싶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의 나라는 저희랑 여건도 안맞는것 같고 따라가기도 힘들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학국학생도 많지 않고 비용도 저렴한 피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고1인데 내년에 들어가서 공부하면 합니다. 학교 소개란에 보니까 컬리지도 있던데
>외국학생 입학이 까다로운지 궁금합니다. 또 지금 가서 따라갈 수 있을지도 알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답변 : 안녕하십니까~ 피지유학닷컴입니다. 고등학생의 피지유학에 대한 문의를 주셨네요... 보아하니 한국의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피지에서 다시 시작하여 그곳에서 대학등의 진학을 희망하는것 같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제각각의 원인과 이유와 목적을 위해 조기유학을 떠나고 있습니다만 떠나는 학생들의 희망찬 모습은 주변에서 많이 볼수 있어도 부적응으로 돌아오는 학생들은 모습을 나타내기 어려운 법입니다. 물론 일부의 성공한 학생들의 사례가 부정적인 부분을 덮고 있기에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조기유학에는 나름대로의 장점도 많지만 성공을 위한 해결과제 또한 많습니다. 그러한 노력으로 한국에서 가능성을 걸어 본다면... 그래도 한국의 교육에 믿음이 안가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암튼 저자신은 고교생의 조기유학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조기유학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고 시기나 년령등에 대해서도 온갖 이론과 학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유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수 밖에 없는 타고난 운명을 가지신 분은 유학원관계자 일것 입니다. ㅎㅎㅎ
문의 주신 고등학생의 피지 조기유학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고교생의 조기유학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될텐데... 지금 조기유학을 생각한다면... 그것도 피지에서...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생이 학교에서 어느정도의 성적을 유지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부분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고등학교를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아니면 고등학교 졸업후 1년 정도 영어연수과정을 거쳐 외국의 정규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는 유학대상 국가가 피지가 아니라 미국,영국,캐나다,호주등 선진국을 염두에 두셔야 할것입니다. 피지는 영어를 배울수 있는 유학대상국가이기는 하지만 1-2년 정도의 단기유학(초등,중학) 및 대학생,성인들의 영어연수 국가로서 메리트가 있슴을 말씀 드립니다. 유학의 목적이 영어만이 될수는 없기 때문인것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 학생의 일생을 좌우하는 매우 큰 중대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