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애가 우리나이로 내년에 7세가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학교가기전에 이것저것 할게 많아 책이 많이 필요한데 피지에 가면 딸애 수준에 맞는 책을 읽어줄 수 없을 것 같아 집에 있는 책을 가져갔으면 하는데요. 영어 때문에 가는데 거기서 한국책을 읽는다는게 말이안된다고 애들 아빠는 못가져가게 하는데, 영어 공부를 위해서는 정말 다른것들은 포기해야 할까요? 딱 취학연령에 걸리다 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지금 하고 있는 수업들도 다 중단해야하는데 돌아와서는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니 안한만 못하고 돌아와서 학교에 갔는데 영어만 좀 하지 다른거는 다 부족해서 오히려 아이를 더 바보로 만드는건 아닐까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그렇기에 피지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갈등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더우기 3살짜리 작은애도 있는데 엄마의 욕심때문에 애들을 괜한 고생길에 밀어넣는건 아닌가 하는 염려도 되구요.
피지 초등 1학년은 한반에 몇명이나 되나요?
1학년 수업시간은 어떻게 되요? 엄마가 끝나는 시간과 얼마나 차이나나요?
점심은 어떻게 해요? 어른 들은 알아서 먹겠지만 아이들은 좀 걱정이네요
아이를 수영이나 골프를 가르치고 싶은데 비용은 어느정도 하나요?
방과후에 따로 영어 개인지도를 받아야 할까요? 그렇다면 비용은 어느정도 일까요?
유치원생들은 오전에 끝나던데 엄마가 올때까지 점심이나 간식은 어떻게 하나요?
엄마가 준비해서 보내줘야 하는지 아니면 거기서 주는지, 그동안에 대한 추가비용은 없는지요?
만약 제가 책을 가지고 간다면 어떤식으로 가져 가야 할까요?
걱정스러운게 많다보니 두서없이 너무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어린 애들을 둔 엄마의 마음이 그렇다라고 생각하시고 ,
오로지 피지유학닷컴만을 믿고 가야하는 길이기에 여기에 이렇게 쏟아 부어봅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