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의 글입니다.
>피지에서 유학중에 몸이 아프거나 병이나서 치료를 받을 경우에 그곳의 병원수준과 치료비용이 궁금한데 피지에 유학중인 학생들이 몸이 아파 병원을 이용할 경우 어떻게 합니까?
답변 : 피지의 국립병원은 무료입니다. 난디에는 국립 난디병원이 있는데 한국인유학생도 피지현지인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치료를 받을수 있습니다. 다만 치료나 검사의 종류에 따라서 약간의 치료비를 지불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피지의 병원에서는 웬만한 병은 치료가 가능합니다. 간혹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호주나 뉴질랜드로 가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뇨병 같은 병은 난디에서 치료한다면 사망율이 높다고 합니다.
난디시에는 사립병원이 약 10군데 정도 있는데 피지사무소에서 유학생들이 몸이 아플경우 주로 이용하는 병원은 3군데 입니다. 병원마다의 진료비는 다르며 최하 10피지달러부터 최대 50피지달러까지 입니다. (진료비외에 약값이 별도입니다.) 난디에는 한국처럼 잘 치료해 주는 치과병원이 한군데 있습니다. 인도인선생님의 병원으로 피지유학닷컴을 통하여 온 일본인 유학생이 얼마전 이병원에서 충치하나를 치료하는데 250피지달러(약17만원)를 지불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비용은 충치의 갯수보다는 치료를 위하여 병원에 며칠을 다니느냐에 따라 비용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 일본유학생의 경우에는 4일간의 치료에 250피지달러를 지불하였습니다.
일본유학생들이 피지로올때 가입하는 보험의 경우에는 피지에 있는 사랍병원과 연계된 보험이 있어서 그병원에 가면 병원측에서 직접 보험료를 청구하므로 학생이 지불하는 치료비는 없습니다. 보험회사와 연계되지 않은 병원을 이용할 경우 보험료청구서에 있는 의사의 진단서란에 기입을 하고 청구서를 작성한 후에 모든 진료비 영수증을 첨부하여 귀국후 보험료를 신청하거나 모든 증빙서류를 한국으로 보내어 가족들이 대신 청구하기도 합니다.
피지사무소 신혜림. |
1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