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주님의 글입니다.
>피지에 유학하는 동안 생활을 피지인 홈스테이와 기숙사로 되어 있는데 초등학생이라서 기숙사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피지인 홈스테이도 음식이나 문화의 차이로 쉽지 않을 것 같고... 한국인가정 홈스테이나 홈페이지에 있는 일본인 버디시스템을 알고 싶은데 어디가 장점이 있은지 궁금합니다.
답변 : 피지유학닷컴에서는 한국인 홈스테이를 취급하지 않습니다. 한국본부의 생각으로는 한국인가정의 홈스테이를 하게 되면 음식문제, 생활문제, 문화의 차이로 인한 유학생활의 애로에 대해 한국사무실에서 별로 신경쓸 일이 없기 때문에 한국인 홈스테이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일본본사의 입장은 왜 한국인은 외국에 가서도 김치를 먹어야 하고 한국음식점을 찾아다니며 한국홈스테이등 한국식생활의 연장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일본인 유학생의 경우 모처럼 피지에 왔는데 일본에 대한 모든것을 잠시 접어두고 현지의 문화와 생활에 흠뻑 젖어가고자 노력합니다. 물론 국민성의 차이이므로 뭐라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어쨋든 피지유학닷컴의 입장은 피지에까지 유학을 와서 한국어를 사용하고 한국생활을 연장하는 한국인홈스테이보다는 피지인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면서 유학하는 생활에서 영어는 물론이며 진정한 유학의 가치와 경험적 체험자산을 얻을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는 피지인홈스테이와 한국인가정의 홈스테이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일본인홈스테이(일본인 버디시스템)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버디제도는 성격좋고 가사업무 잘하는 1명의 일본인 성인여자유학생과 한국인 유학생 3-4명이 한집에서 생활하며 (각자 1인실) 일본인이 현지보호자의 역할과 한국식요리를 제공하고 청소와 세탁을 하며 생활지도를 통하여 학생들의 유학에 따른 고충을 상담하며 (부모님께 보고) 일본어도 가르쳐 주는 그러한 시스템입니다. 1월학기기준으로 현재 3명의 한국학생이 일본인 버디시스템을 합니다. 물론 이제도가 100%완벽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점차 제도개선을 통하여 시행과정상의 문제점을 보완해 가면서 피지유학닷컴만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정착시킬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