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5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을 둔 엄마입니다.
>피지가 유학비용도 저렴하고 해서 한국에서 사교육비등등을 고려해 볼때 1년정도 보낼까합니다. 홈페이지에는 5월학기모집으로 되어 있는데 한국학교의 학기관계상 좀 빨리 들러갈수는 없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피지인 홈스테이와 일본인버디의 장단점을 상세하고 알고 싶습니다. 피지가 후진국이라서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힘들지 않을까요? 사진을 보니까 피지학생들의 피부가 거의 흑인에 가깝던데... 괜챦을런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피지에 자녀를 유학보내신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답변 : 피지는 1년에 3학기 모집으로 지금신청수속을 하시면 5월학기에 입학이 가능합니다. 1월학기는 1/24-4/28까지 이므로 학기 중간에 입학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피지인은 구릿빛 회색피부입니다. 검은색에 가까운 피부이다보니 처음에는 학생들이 약간 반응을 보일지 모르지만 순박하고 인정미 넘치는 민족이므로 학생들이 금방 적응을 합니다. 그러나 겉피부는 희지만 내면적으로 유색인종을 차별하는 백인사회에서의 유학생활보다는 훨씬 더 학생들이 잘 적응하는 유학생활이 될것입니다.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라는 시조가 생각납니다. 피지인을 잘 묘사하는 시조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인 홈스테이는 아무래도 문화의 차이나 음식문제로 학생들이 처음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를 보완한 일본인가디언의 한국식 식사제공 및 생활지도를 위한 숙박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음학기 부터는 부모님 동반유학으로 피지에 유학중인 학생의 어머님의 보호로 생활을 할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말하자면 한국인가정의 홈스테이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