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님의 글입니다.
>얼마전에 피지를 알았는데 사이트에 와보니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 피지유학사이트가 그런대로 읽을 거리가 있었나 봅니다. 그렇다면 감사하구요.
>근데 피지에도 영어연수를 가나보네요?
--->그렇네요. 영어에 목말라 하는 한국인들의 극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항상 수요가 있는 곳에는 공급이 있기 마련이지요.
>사진을 보니 피지사람들이 검은얼굴들이던데 무섭지 않나요?
--->당근이죠. 백인보다는 흑인이 무섭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옛날 피지원주민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풍습도 있었다고 하네요.
>영어를 공부하려면 백인국가로 가는 것이 맞죠?
--->글쎄요...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가 백인국가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님처럼 얼굴이 검은 사람들에 대해 거부감 느끼는 것 처럼 백인들도 우리같은 유색인종을 차별을 하겠지요. 이왕이면 선진국에서 고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돈내고 눈에 보이든 안보이든 차별을 받아가면서 말입니다.비싼 만큼 비싼 가치를 하겠지요. 미국,영국,캐나다등 백인 선진국국가를 유학상품중의 명품이라 한다면 피지나 필리핀은 비메이커 제품쯤으로 생각하기 쉽겠지요. 하지만 명품과 비메이커제품은 모두 내 마음속에 있는 겁니다.
>한번쯤 가볼만한 나라인것 같은데 왠지 사람들이 후져보이네요..
---> 아직도 겉모양과 외관만으로 사람을 평가하시는가 보죠... 스스로 속이 덜찬 사람들이 자신의 핸디캡을 감추기 위해 명품으로 위장하고 겉치레에 신경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경험운운하는 겉껍데기 텅빈 머리보다는 피지나 필리핀에서 공부하고 온 실력있는 친구가 대우 받을 날이 온다면 이미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되어 있겠지요.
>실례가 되었다면 용서바래요. ㅋㅋ
--->이것도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할수 있겠지요. 자신과 견해가 다른 다양한 분야를 인정할수 있는 지적능력은 하루아침에 되는것이 아니지요. 부족함은 채울것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것입니다. 지나치게 족함은 부족한것 만도 못한 법이지요. 넘치게 되니 말입니다.
나 자신을 먼저알고 주변을 생각하는 배려의 마음이 오늘따라 무척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피지유학닷컴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