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부모님 마음을 자식이 알까요...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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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진이 어머니^^*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는데 어머니의 자녀에 대한 속깊은 교육적 성의가 저도 자식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가슴찡하게 스며오는데 부인할수가 없네요. 부모는 먹을 것을 먹지 않고 자식에게 주는데 자식은 먹다가 남아야 부모에게 준다는 말도 있듯이 무조건적인 부모님의 아가페적인 사랑이 한국의 부모님 모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대학을 나오고 지식과 실력을 갖추어 사회적으로 대우 받는 직업을 구하여 윤택한 생활을 위한 미래의 투자이고 현재의 소비활동일수도 있겠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답게 살아가는 인생의 좌표를 설정하고 가르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모두가 서울대를 가야하고 모두가 일등을 해야 하고 싸우더라도 맞고는 오지마라 치료비는 아빠가 물어줄께 라는 1등주의는 이미 교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인들은 항상 자녀들에게 주변을 배려하고 남들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을 하지마라 친절하고 부드러운 사람이 되어라고 가르칩니다. 그도 그럴것이 성공한 경영자들을 보더라도 성공의 원천이 된 지식과 실력은 15% 나머지 85%는 인간성과 인간관계,상대방을 배려할줄아는 감성의 소유라는 자료를 어디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유진이가 비록 처음에 피지와 인연을 맺은 것이 영어학습이라는 목표였기에 피지에서의 1차적인 유학목표달성과 함께 피지라는 나라를 이해하고 피지학생들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면서 보람찬 유학생활을 가꾸어 갈때  비로소 피지유학생활이 성공적이 었다고 할수가 있을 것입니다.

피지유학닷컴 원장 드림. ================================================================================
변유진맘님의 글입니다.
>성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유진엄마에요..이제한달조금 넘은것 같네요. 철없는  저의딸보내놓고  기대반,걱정반,
>그래도  보내기 전엔  기대가 더컸었는데,  솔직히 지금은  불안한맘이 더큽니다
>모쪼록  잘견뎌내길  딸아이와 얘기하고  혜림선생님께  부탁만 드릴뿐이죠... 부모와 같이 있어도  힘든시기에  혼자떨어져 있으니,  더힘들께에요.. 그럼에도 세심한 배려와 피지계신  여러분들  함께노력해주시니  감사하지요,,,앞으로 의 11개월이  저에게는 11년 같네요  수많은  노력과 수고를  부탁만 드릴뿐입니다..유학만 간다고  다이뤄지리란 생각은 안하지만  아이가  그곳에서  중도포기만은  안시키고 싶은 바램입니다.. 그곳에서 견디기 힘들다고  여기오면 잘할수 있을까요?여기서도  거기서도  훈련받고  경쟁하며 학습하지요,,자꾸 포기하고 도망간다면  맨날 제자리걸음일꺼에요..유학보내기전엔 막연하게나마 잘될꺼라생각했는데,  아이키우는건 정답이 없는느낌이에요..동네에도 유학보낸엄마들이랑  모여얘기해보면,다들 빨래조금들하고  식사준비조금덜하는거외에는,,마음고생은
>더 심하다고들 하네요, 저의 딸이 많이부족하고 모자라지만..맘은 착해서  얘기하면 노력할꺼에요,,한국에있는애들도  내적갈등은  다겪잖아요..그래도 마약에 담배,대마,동거,절도등등...그런거하고는 거리가 멀잖아요..청정지역우리애들  감사하며,,,사무실의  세심한 배려와 격려,,모든부분에  관리 ....부모로써  감사하고  고마울뿐이에요.....죄송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신경써주심에  우리유진이가  못따라갈까봐 그게 걱정이고.저의맘고생입니다,,,아이와  자주통화고 혜림선생님과의  통화도  고맙게느껴지네요...메일도 감사하고요...참으로 쉽지않은  유학생활 큰버팀목이 되실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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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답변] 아니... 뭘 이런 일로.... 관리자 2006-03-09 890
344 피지 사람들의 영어 유하나 2006-03-08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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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기숙사관련질문입니다^^ 김경원 2006-03-04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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