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겨울방학동안 피지FBI에서 연수를 하고 2주 전에 왔습니다.
피지에서 연수하는 동안 많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 와서 이렇게 리뷰를 남깁니다.^^
대학생이라 방학동안 다녀오다보니 5주라는 기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습니다.
피지에서 만든 정말 좋은 인연들이 평생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의 어학연수에 비해 연수비용 저렴하고, 물가도 저렴한데 비해 영어공부 많이 하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기숙사4인실에서 생활을 하였는데, 기숙사학생들에게는 공부할 수 있는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개인공부하기 좋았습니다.
기숙사에서는 음식재료를 직접 사서 요리를 해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 학생들끼리 모여서 기숙사앞에 돗자리펴고 같이 요리를 해서 먹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하였지만 다들 성격이 좋아서 금방 친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아침은 간단하게 먹고, 점심은 학교매점에서 음식을 사먹습니다.
매점은 아침8시부터 오후2시까지 오픈합니다.
저는 늦잠을 잘 경우 매점에서 1달러(600원)짜리 버터빵을 잘 사먹었습니다.
저는 평일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에는 주로 친구들과 함께 놀러다녔습니다.
피지 인근 섬에 놀러가게 되면 정말 평생에 한번 볼까말까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겁니다. ㅎㅎ
학교내에서는 EOP라는 게 있는데, 영어이외의 다른 언어를 3번이상 쓴다면 강제귀국을 해야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하지만 다들 조심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졸업을 합니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은 성격이 너무 좋아서 금방 친해지고, 수업도 굉장히 잘 가르치고 재미있습니다.
가끔 영어게임도 하고, 매주 목요일에는 영어작문과 스피치를 하기때문에 작문과 말하기 실력이 많이 향상됩니다.
저는 이번에 짧게 연수하고 온 게 아쉬워 가을에 다시 갈 계획입니다.
제 생각에는 3달정도 연수한다면 영어도 많이 늘고 좋을 거 같습니다.
처음에 피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걱정을 했었는데,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제가 피지에서 찍은 베스트컷입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