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Bird Institute , Time Table
(1) 08:40-09:00 morning talk - 그 전 날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classmate들과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며 담당 선생님의 수업 계획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2) 09:00-10:30 reading&vocabulary - 교과서에 있는 영어지문을 읽고 지문에 관련된 문제풀이를 합니다. 중요 어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응용 문장을 만들고 지문을 읽으면서 발음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3) 10:30-10:45 recess(break time) - 학교 내 위치해 있는 매점에서 간식을 사 먹기도 하고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에 미리 주문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4) 10:45-11:00 listening(dictation) - 담당 선생님이 영어 지문을 빠르게 읽고 학생들은 그것을 받아쓰기하는 시간입니다.
(5) 11:00-12:00 grammar - 문법에 익숙한 한국,일본 학생들이 모여있기는 합니다만, 선생님으로부터 알면서도 틀리기 쉬운 기초적인 문법부터 설명을 듣고 그 문장을 이용해 직접 speaking이 가능하도록 훈련하는 시간입니다.
(6) 12:00-13:00 lunch time - 쉬는 시간에 미리 주문해 두었던 식사를 받아와서 먹기도 하고, 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는 식당이나 카페,빵집에 들러서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저는 거의 도시락을 싸 오는 편입니다. ^^
(7) 13:00-14:00 writing - 특정 어휘나 숙어 및 주제에 대해서 선생님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작문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학생들이 작문한 글을 선생님이 수정해 줍니다.
(8) 14:00-14:40 talking point(free talking) - 하루에 한 가지 주제를 정해 놓고, 모든 학생들이 의견을 교환하며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입니다. 예를 들면 피지문화,환경오염,사건 사고 등이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선생님은 학생들의 자유 토론을 들으면서 잘못된 문장을 수정해 줍니다.
(9) 14:40-15:30 dialogue - 파트너를 정해서 특정상황을 설정해 놓고 일상 회화 연습을 하는 시간입니다. 주위에서 흔히 쓰일 수 있는 표현을 많이 만들어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제일 유익한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랭귀지스쿨에서의 하루는 8시 40분 전에 등교를 하고, 담당선생님이 출석을 부르면서 시작됩니다. 시간표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수업은 진행되고, 아침 첫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시간이 쉼없이 진행됩니다. 한국에서 50분 수업, 10분 휴식에 익숙한 저에게는 처음에는 다소 생소했으나 아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한 class에 2명씩 번갈아 들어오고, 마치 한국의 담임 선생님고 부담임 선생님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디나 그렇듯이, 선생님과 classmate들과 마음이 잘 맞는다면 하루종일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재미있는 수업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