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님의 글입니다.
>내년에 학생을 피지로 보내게 되면 엄마가 함께 갈 예정인데 며칠동안 그곳에 있으면서 홈스테이집의 환경도 보고 학교도 둘러 볼 예정입니다. 이경우 엄마의 숙박처는 그곳에서 소개해주나요? 저는 가능하다면 홈스테이집에서 아이와 함게 며칠 있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아니면 호텔에서 있어야 하나요?
>이것 저것 생각하려니 궁금한게 많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십니까 ^)^ 피지유학닷컴입니다 ^^*
자녀를 외지에 보내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지간한 용기가 없으면 결정하기 힘든 일이지요.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어머니가 함께 갈수 없는 여러가지 경우가 있기에 우선 피지현지사무소의 직원이 학생들을 보살피고 있기에 안심하고 학생을 보내셔도 되며 피지라는 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치안에 대한 염려나 개방적인 풍속도로 인한 탈선외 인터넷의 음란등등은 염려할것이 전혀 없습니다.
역설적인 표현이지만 우리보다 모든 여건이 뒤떨어진 그 자체가 탈선의 우려가 없는 환경이라고 표현하는 저 자신이 우습기까지 합니다만 암튼 어린시절 시골에서 풀밭에 뛰어 놀던 그러한 환경이라 생각하시면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그래서 우선은 어머니가 동행을 하며 며칠간 현지사정도 보고 생활의 여건도 보고 오시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던가요... 가서 보셨던 분들은 모두 만족하고 오셨습니다. 이 경우 어머니가 피지에 체류할수 있는 시간은 비행기 시간을 고려 3박 4일 또는 4박 5일정도인데 주로 학교에서 가까운 저렴한 호텔을 예약하여 (한국돈 : 3만5천원정도)드리며 그곳에서 체류를 하십니다.
가끔은 학생의 홈스테이집에서 함께 생활하시기를 희망하시는 부모님의 간절한 마음을 깊이 깊이 이해하지만 방1칸에 1인용 침대의 홈스테이 생활이다 보니 어머니가 함께 하실 여건은 어려울 듯합니다. 그래서 며칠간 호텔에서 자녀와 함께 계시다가 귀국 마지막날에 자녀를 홈스테이집에 맡기시고 돌아 오시면 좋을 듯 싶네요...
......
자식을 낳아 키워본 사람만이 부모의 마음을 아는 법입니다.
부모는 자기가 먹지 않고 자식에게 준다지만 자식은 자기가 먹다 남아야 부모에게 준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한국의 부모님들입니다.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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