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진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4학년 아이를 캐나다에 1년정도 보낼려고 준비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업무진행이 원만하지 못하여 고민하던중 주변에서 피지를 소개 받았습니다. 피지의 경우 지금 신청하면 9월학기에 입학이 가능합니까? 그리고 1년동안의 총 유학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알고 싶습니다. 가디언 비용과 유학수속비용은 얼마입니까? 지금 비자를 신청해도 늦지않을 까요? 자녀를 외국에 보낸다는 것이 보통 사람이 할일이 아니군요....
>고민이 많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십니까~ 피지유학닷컴입니다. 장,단기유학연수를 막론하고 자녀를 외국에 유학보내는 것이 거의 보편화 되고 있는 지금, 국가선택과 유학의 방향결정에 무척 고단함이 많으신 한국의 부모님들.... (피지유학과 관련한 상담문의중 특히 경기도, 안양,분당,용인,평촌지역에 계신 분들이 많으신듯 하네요...) 저희들 학창시절에는 해외유학은 커녕 해외여행이라도 다녀 왔을 터라면 귀국발표회를 상기할 정도였는데 현실의 추세가 이러하니 남들 다보내는데 내 자녀만 안 보내면 그저 뒤쳐지는 듯하고 교육열 높기로 유별난 한국 부모님들, 시대의 흐름을 어찌 혼자의 손으로 막으리오까 하는 합리화가 주류를 이루는게 작금의 현실.
유학업계에 종사하는 보통 사람으로서 이러한 사회현상을 좋게 받아 들여야 함이 당연하다 할지 모르지만 때로는 안타까움을 더 많이 느끼며 학생을 받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않되는 학생을 거부하기도 하며 그렇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유학을 보낼 국가로서 가장 좋은 국가는 이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유학의 성공 열쇠는 자녀의 조기유학에 대한 부모님의 의지와 유학의 목표 그리고 보내어도 될 학생을 보내는 것입니다. 유학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경제적인 지원이 물론 뒷받침 된다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언젠가 부터 위험성많고 실패확율 높은 조기유학의 인기가 점차 고개를 숙이고 1년정도 단기유학체험후 국내 학교로 복학하는 프로그램이 점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학원의 입장에서 볼때도 이러한 단기유학이 여러면에서 안정적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피지의 경우 미국이나 캐나다 처럼 인기있는 유학국가도 아니며 선진국은 더더욱 아닙니다. 피지가 유학경비가 저렴하기는 하지만 단지 비용이 저렴하다고 하는 단 한가지 이유로만으로 피지로 유학을 보낸다는 것이라면 재고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유학에서 얻을수 있는 많은 요소들 가운데 피지유학 체험을 통하여 학생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저 영어실력, 영어하나만이라도....일까요? 어린 학생들의 조기유학을 통하여 그 학생들이 얻을수 있는 유학의 장점등등을 현란한 미사려구의 어휘를 동원하며 부모님들의 눈과 귀를 현혹하고 있지만 솔직히 10년 넘게 유학원을 하고 있는 저자신은 과연 조기유학의 실효성과 장점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무척 힘들지만 개개인의 적응노력과 개인차에 의한 유학의 결과는 크게 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가장 유학하기에 좋은 국가는 이세상에 없다는 것이지요.... 죄송합니다. 이곳은 온라인상이기에 한정된 공간이 아쉽군요. 언제나처럼 횡설수설 상담버릇이 그만 ...
질문에 대한 내용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지금 신청하셔도 9월학기 입학이 아직까지 가능합니다. 7월말까지 모든 수속신청 과정이 종료되어야 합니다.
2.1년 유학비용은 1,037만원입니다.(1년학비+교재비+홈스테이숙박비+비자신청비+비자수속제반 비용+현지케어비용+공항픽업비) 이후 별도 비용은 일체 없습니다.
3.가디언,수속비는 총비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4.학생비자는 우선 한국에서 무비자로 피지에 입국하고 피지에서 학생비자를 신청하는데 현지 직원이 모든 업무를 대행해 드립니다. 비자신청서류는 매우 간단하며 한국에서 건강진단서+사진만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캐나디의 경우 1년간 자녀유학경비로 2500-3000만원정도 필요합니다.
캐나다에 비해 피지의 경우는 매우 저렴한 유학비용이지만 귀국후 학생들의 만족도는 피지가 훨씬 높을 것입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와 후진국이라는 비교대상이 더욱 여유있고 포근한 유학생활의 만족감을 줄 수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고민만큼 자녀의 성공유학이 비례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