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수후기입니다.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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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2월 10일에 피지에 도착해서 4월 19일까지 10주간 피지 FBI 라우토카 캠퍼스에서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피지유학닷컴에 있는 후기를 읽으시고 나름대로 준비를 하실겁니다. 현재 FBI에서 공부하는 다른 한국학생들뿐 아니라 저도 물론 그랬구요.ㅎㅎ
그래서, 참고가 될 만한 내용들을 나름대로 정리해서 적어봅니다.

1. 출국전에 항공편을 꼭 확인하시고 연수가 끝나고 호주나 다른 나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될 수 있으면 한국에서 다음 목적지로 출국하는 항공편까지 마무리를 지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대한항공으로 피지왕복을 끊은지라 피지에서 호주가는 항공을 발권했는데 시드니로 가는 기간이 하필 부활절 휴가기간이라 표를 상당히 비싸게 끊은 편입니다.
피지에서 다른나라로 가는 직항이 별로 없습니다. 경유를 해야합니다.
피지에서 호주, 뉴질랜드로 가는 비행편은 피지에어웨이, 콴타스, 젯스타, 버진블루 등 있습니다.

2. 한국에서 모기약, 선크림, 베드버그 약, 선글라스는 꼭 챙기셔야 합니다. 여유있게... 여기 햇빛이 따가울 정도라서 섬에 한번 놀러갔다오면 금방 피지언 됩니다. 특히 제가 머문 2,3월은 피지의 여름입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한달전에는 뎅기열 때문에 시끄러웠습니다.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으면 됩니다. 바르는 모기약 많이 챙겨오세요.

3. 피지 공항에 도착하면 FBI 한국인 담당 직원(바레아)이 따로 있습니다. 아마 알아볼겁니다.
많은 일본학생들도 같은 대한항공을 타고 오기 때문에 수월하게 컨택할 수 있습니다.
공항안에 있는 사무실로 가서 간략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학교까지 데려다 줍니다. 중간에 시내에 잠시 들려서 필요한 거 사라고 하고 간단한 안내도 해줍니다.
저는 직원덕분에 유심칩을 구입했구요. 여권사본은 따로 들고 계세요. 여권은 공항 사무실에서 보관하며, 출국 며칠 전에 찾아가서 받아오시면 됩니다.

4. 저는 FBI 라우토카 캠퍼스였고, 도미토리 1인실에서 지냈습니다.
난디 캠퍼스는 가본적이 없지만 위치는 알고 있습니다.
홈스테이 학생들은 보통 도보로 30분 아니면 버스로 20~30분정도 학교에서 떨어져 있으며 학교에서 가까운 홈스테이도 있었습니다. 이건 제가 잘 모르겠네요.;;
처음에 4인실을 배정받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갑갑해서 1인실로 옮겨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화 200달러 (이걸 패널티라 할지..모르겠네요)와 1인실 추가요금을 지불하였습니다.
반드시 1인실, 4인실 생각잘하시고 선택하세요. 1인실은 하루 10달러이고, 4인실은 2.5달러입니다.
학교 다니다보면 황당한 일 간혹 생깁니다. 환불은 거의 안해주면서 안되는건 많고..룰이 엄격합니다.
1인실은 독방이라 보시면 됩니다. 도미토리 방안은 가끔 덥습니다. 이것도 복불복이죠. 에어컨은 없고, 천장에 선풍기같은게 있습니다.
빨래는 손빨래 합니다. 세탁기, 탈수기 없습니다. 방에 베드버그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도미토리 마마가 시트랑 소독을 다하지만 혹시나 베드버그가 있으면 마마에게 얘기하면 방 바꿔주거나 그 방 소독해줍니다.
맑은 날 일광소독 꾸준히 하면 됩니다.
방청소는 본인이 합니다. 주방이 있는데 학생들이 간단한 요리를 해먹고 냉장고가 두개 있습니다.
물은 수돗물 먹는 학생도 있고 저는 피지워터(생수) 사먹었습니다.ㅋㅋ
점심은 매점에서 햄버거, 볶음밥, 핫도그, 음료, 파스타등 간단하게 판매합니다. 도미토리 학생들은 보통 라면을 끓여먹거나 미리 준비해서 밥을 지어 먹습니다.
저녁은 밖에서 사먹거나 밥을 지어 먹습니다.

5. 음식은 저같은 경우 입이 짧아서 여기 현지음식이 잘 맞지 않아 고생했습니다. 덕분에 살 많이 빠졌네요.
혹시나  저같은 분들은 난디 캠퍼스가 나을거예요. 거기엔 학교앞에 한국식품 파는 가게 한군데, 바로 뒤에 한국식당 한군데, 걸어서 10분 거리에 아리랑 한국식당과 일식당이 있습니다.

라우토카에는 한국식당, 한국식품 파는 곳이 없습니다. 한인들이 운영하는 빵집, 정육점 등은 있으며 BBQ라는 치킨요리 전문점이 있는데 한국식이라 입에 맞고 사장님이 한국분이십니다.
홈스테이 학생들도 인도인 집으로 배정받으면 카레 실컷 먹을수 있습니다.
한국식품가게에서 파는 식품들은 상당히 비쌉니다.
저는 기숙사에서 가끔 학생들에게 해줬으며 간장, 고추장15달러, 물엿9달러, 된장9달러, 참기름 30달러, 신라면 컵 3달러, 봉지라면 5개 묶음 14~20달러정도 했습니다.
피지 환율은 1달러에 580원~600원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는 마트가 많습니다. 싼건 싸고 비싼건 비싸죠. 아무래도 수입품은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야채(양파, 감자 등)과 쌀은 주식이라 저렴한데, 피망, 양상추 등은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그리고 라우토카에 있는 마트에는 한국식품이 전혀 없습니다.

6. 담배는 피지입국시 1보루까지입니다. 담배 비쌉니다. 말보로 등 1갑당 17~20(약1만원)달러 합니다. 피지에서 생산한 5~7달러짜리 좀 독한 담배 피시면 됩니다.
여긴 이상하게 담배, 피지워터(생수)등 가게마다 가격이 약간 틀립니다.
술은 보통 피지비터, 피지골드라는 맥주있는데, 맛있고, 싸니까 주로 마십니다.
소주는 한병에 20달러이며 여기서 팔지 않고 한국식당에 가셔서 마시면 됩니다.

7. 피지언들은 정말 친절하지만 이해안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밤에는 여자분들은 절대 혼자 돌아다니지 마시고 택시나 미니버스를 이용하세요. 남자들도 밤에 차도 잘 다니지 않으니 함께 이동하시는 게 좋습니다.

8. 주말이면 여행도 다닙니다. 여기서 주변 섬에 놀러 많이 가는데 여러명이 함께 가면 저렴하게 갈 수 있습니다.
다만 돈이 많으면 다양한 액티비티, 좋은 숙소와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겠지만 싸게 가면 반대겠죠. ^^
그리고, 선착장이 있는 데나로우에는 호텔들이 많으니 거기에 수영장으로 놀러가곤 합니다.

9. 인터넷 엄청 느립니다. 노트북 챙겨가시고 한국에서 한국영화, 영어공부 할 각종 동영상, 영문자막 영화등..미리 다운받아서 가세요.
피지에서 다운로드는 하루걸립니다. 와이파이도 잘 안터집니다.
도미토리 학생들이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저녁시간엔 거의 버퍼링 10분 예상하세요. 새벽이나 오전에는 빠른 편입니다
저는 여기서 FLASH NET이라는 공유기를 사서 사용했습니다.
보다폰(Vodafone)매장에 가셔서 유심칩 사시고, 여기에서 공유기를 사시면 됩니다. 여권 사본 꼭 들고 가시구요.
1기가부터 5기가까지 한달에 한번씩 충전해서 쓰시면 됩니다. 저는 저는 3기가에 35불(약2만원)썼는데, 보다폰 개통하시면 매일 SMS로 할인관련 문자 오니까 세일하는 날에 매장에 가시면 보너스로 몇기가 충전됩니다.

10. 마지막으로..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영어실력이 좌우되는듯 합니다.
여기있으면 생활이 단조로워 슬럼프에 빠지기 쉽고 시간을 잘 보내는 게 중요합니다.
본인 시간대를 정해서 움직이세요. 저같은 경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쉬는 편이었습니다.
피지유학닷컴 원장님이 왜 'GRAMMER IN USE' 란 문법책을 한번 보고 가라는지 피지에서 알았습니다.
지금은 보고 있는데 왜 이걸 한국에서 안보고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준비잘하시고 피지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시 피지가 그리울 거 같습니다. 좋은 추억도 많이 남기고 갑니다. 이제 살면서 또 이런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 할 정도로...^^
관리자( 2014-04-22, 119.xxx.123.xxx )
선우씨, 호주에서 잘 지내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후기와 사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도움이 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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