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프리버드 난디캠퍼스에 다니고 있는 22살 여자입니다.
FBI(Free Bird Institute)를 피지에서는 '프리버드'라 부릅니다.
저는 2016년 1월31일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서, 4월22일까지 약 3달동안 프리버드에서 공부합니다.
프리버드에서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을 다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피지'라고 하면 잘 모르고, 생소하게 생각하실 걸 압니다. 제가 그랬거던요..
저는 제 친척언니를 통해 피지를 알게 되었고, 언니가 다녔던 프리버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정보를 얻기위해 네이버카페에 가입도 하였지요.
하지만 그 카페에는 프리버드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습니다.
오직 한 어학원과 대학부설기관만 소개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더 고민하였고, 그 카페에서 프리버드에 다니고 있든지 다녔던 분들에게 쪽지를 보내어 물어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피지에 있는 지금 프리버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저에게 쪽지를 보내오곤 합니다.
그 때마다 제가 그분들께 할 수 잇는 것은 이 곳에서의 생활을 솔직하게 전해드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피지는 지금 가장 더운 시기라 굉장히 덥습니다. 많이 피부가 타고요..
너무 뻔한 얘기는 여기서 멈추고, 여기 있으면서 다른 학원에 다니는 한국학생들을 만난 적이 있어 그들에게 학원수업과 분위기를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이 대답을 망설이는 것을 보고, 저는 프리버드에 다니는 것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했습니다.
프리버드 선생님들은 정말 재미있고, 잘 가르칩니다. 저는 학교 화장실 물이 종종 안내려가는 것 빼고 정말 모든 면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정말 없어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기 있는 프리버드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바레아'라는 직원은 정말 친절합니다.
제 홈스테이 가족에 문제가 생겨 홈스테이를 옮기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너무 잘해줘서 지난주에는 껴안기까지 했답니다. ^^
여기에서 무슨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프리버드 사무실에서 친절하게 대해줄테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정말 더 잘 쓰고 싶은데, 제가 두서없이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언제든지 피지에서의 생활이 궁금한 것이 있음 제게 물어봐도 좋습니다.
그것이 제가 여기서 받고 있는 사랑을 갚을 수 있는 일 같아서요..
그리고 한국학생들이 많이 없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오히려 없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FNU에 다니고 있는 피지 현지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FNU에 다니는 한국인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저보다 훨씬 못하고, 항상 한국인들끼리 밥을 먹고 놀러다닌다며 그들에 비하면 제가 진짜 잘하는 편이라고 하네요..ㅋ
저는 이제 한달이 되어 정확하게 느낀 것은 제 회화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겁니다.
그 사례로 여기 처음 도착한 날 오리엔테이션을 받을 때 정말 무슨말을 하는지 전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난 지금은 쉽게 말해주면 다 알아듣고, 영어사전없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답니다.
제가 따로 공부를 많이 하거나 한 것도 아닙니다. 저는 노는 걸 좋아해서 홈스테이집에 가면 자랑은 아니지만 공부를 거의 안하거던요..
그리고, 일본학생들이 많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한국인에게 매우 관심이 많아요.
저는 여기서 아주 좋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제 생일파티까지 열어줬답니다. ㅎㅎ
저는 지금 행복하고, 프리버드에 정말 만족합니다.
제가 봐도 두서가 없지만,, 프리버드를 생각하고, 피지에서 연수를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피지에서 지낸 진짜 저의 실제 스토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