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 넘었다. 피지 유학을 다녀온지. 그 뜨거운 태양볕과 정겨운 인삿말들이 그리운 날이다.
피지는 언제든지 외국인을 대하면 유쾌한 인삿말을 전한다.
유명 관광지인 이유도 있지만 막상 서로 웃는 낯을 대하면 기분이 좋다.
그리고, 한국인이 적고 일본인이 많아서 어디서든 환영을 받는 분위기다.
엉뚱한 제 3국가에서 일본인들을 친구로 사귈 절호의 기회다.
나는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내가 한국에 돌아왔을 때 일본인 친구들이 많이 다녀갔다.
또한 일본인이 많은 탓에 한국어 사용할 기회가 적다. 생존(?)을 위해서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을 수가 없다.
따라서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지를 한국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지가 타국이기 때문에 우리와 매우 다르다는 것은 당연하다.
음식, 언어, 일상 생활 등등... 한국과 너무 비교하지 말고, 그 곳의 사람들 속에 스며들어가 다양한 문화와 함께 언어를 배운다면 훨씬 더 유익한 유학 생활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