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레부섬에 다가와 있는 것 같은 제3의 섬은 타배우니(Taveuni Island 470㎢)이며 소박한 마을 몇 개 만으로 구성된 섬으로서 순수한 피지를 알기에는 제일이라고 할 수 있는 피지에서 가장 피지다운 섬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피지에 갔다 왔다고 하는 경우 대부분은 이 3섬의 어느 곳인가를 방문했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들 이외에도 옛 수도인 레브카가 있는 오바라우섬(Ovalau Island)이나 아름다운 산호초를 가진 코로섬(Koro Island), 알려지지 않은 비경을 가진 칸다브섬(Kadavu Island)등, 시간만 허락한다면 방문해보고 싶은 섬이 많다.
피지 각 섬의 커다란 특징은 그 대부분이 화산섬이다는 것이다. 협곡이나 구릉이 많고, 남태평양의 정글이미지가 강하다.
섬의 여기저기에는 하이비스커스나 부겐비리아라는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으며 물이 풍부하여 농업이 굉장히 활발하다.
특히 피지는 석탄이 유명하여 피지의 기간산업으로서 총 수출액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야자유, 오렌지, 커피, 목재 등의 자연산업이 국가의 수입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