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는 영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통가. 사모아와 함께 럭비가 국기(國技)이다. 피지의 럭비는 세계제일의 실력을 자랑한다.
 
 

럭비는 피지의 국기(國技)이고, 피지를 여행하다 보면 맨발의 아이들이 럭비공을 가지고 여기저기 뛰어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럭비의 발상지인 영국으로부터 전해져서 현재는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옛 영국연방국가들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았으며 1987년까지 영국연방국가였던 피지도 예외는 아니다.

 

테스트매치(국가대표급 국제시합)가 있으면, 피지의 모든 사람들이 열광하며, 곳곳에서 경기 전략에 대한 논쟁이 벌어진다.

럭비는 일반적으로 게임에 15명이 시합을 하지만 피지는 7인제 럭비로서 사람 수가 적은만큼 접촉보다 패스, 스텝과 스피드 등의 요소가 중요시된다.

피지는 홍콩에서 열린 7인제 월드컵 '홍콩 세븐스'를 7회 연속 제압한 세계 최강이며 일본에서 활약하다 현재 잉글랜드에 있는 세레비는 '세븐스의 신'이라고 불리울 만큼 피지의 스포츠 영웅이다. 그의 현란한 스텝과 예측 불가능한 패스는 럭비의 대명사인 육탄전과는 달리 상대에게 몸이 닿지 않는 럭비로 유명하다.

일본대표의 좌측날개로서 명성을 떨친 토요타의 츠이드럭이나 피지의 트라이겟터와 바리도 대표적인 럭비 스타들이다.

통가와 사모아는 거대한 체격을 이용한 몸의 접촉이 많은 럭비를 하는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