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학생의 FBI졸업후기입니다.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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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FBI(Free Bird Institute)를 졸업한 일본학생 두명의 글을 올립니다.
첫 학생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고, 두번째 학생은 짧은 졸업 후기입니다.

1. 이름 : Tadayoshi (남자)
  연수기간 : 6개월 (레벨2에서 시작하여 레벨4에 졸업)

1)질문: Why did you start EOP for 24hours?
(어떻게 하루종일 영어만 사용하며 지냈는지요?)

답변: Why I started EOP(English Only Policy) for 24/7(24hours, 7days) is because I didn't wanna waste all the valuable time which I can speak English in Fiji. And Bula Book says, "Our ability to speak English is directly proportional to the amount of your speaking in English". So I decided to seal up Japanese language in Fiji.
(저는 처음부터 영어만 사용하게 된 이유는 영어로 말하며 지낼 수 있는 피지에서의 소중한 시간들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피지 책에서 이런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영어로 말하는 능력은 영어로 말하는 양과 그대로 비례한다." 그래서 저는 피지에서 일본어를 안쓰기로 결정했습니다.)
But the biggest reason I started EOP is that I seriously wanna be a good English speaker to become popular with girls in Japan...kkk. No, it's joking. I just wanna be a good English speaker, so I started EOP.
(그러나 영어만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영어를 능숙하게 잘하게되면 일본에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농담입니다.ㅋㅋㅋ 그냥 영어를 정말 잘하고 싶어서 내린 결정입니다.^^)

2)질문: How did you feel after trying EOP for 24hours?
(24시간동안 영어만 사용하며 지내니 어떠했습니까?)

답변: Soon after I started EOP, unfortunately, I lost a lot of friends who didn't wanna start EOP with me. In other words, I lost lots of friends who want to communicate in Japanese.
(제가 영어만 사용하니 불행히도 나와 일본어로 대화를 할려는 친구들을 많이 잃었습니다.)
To keep EOP is so important to improve our ability to speak English, but it's not good to make friends. My communication skill hasn't improved because I've been focusing on speaking English before making friends.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만 사용하는 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본 친구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But I wouldn't regret what I did because, nowadays, I can feel my ability to speak English is better than the other students who don't do EOP for 24/7!
(그러나, 후회는 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일본어를 사용한 학생들에 비해 저의 영어 실력이 더 나아진 걸 느끼기 때문입니다.)

3)질문: Do you think your English has been improved?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하세요?)

답변: I wouldn't say that my English has become good because I know that my English is still like a baby.
I think being satisfied with our current English skill would be a kind of compromise of studying English. I mean, being satisfied with our English would stop our progress.
(저의 영어 실력은 아직은 미숙하기 때문에 잘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저의 현재 영어 능력에 만족한다면 영어 공부에 대한 타협이 되어 더 열심히 하는데 방해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For example, I feel "Oh, I can't speak English well!" every day even though local people or native English speaker commend my English.
(예를 들어, 피지인이나 영어 원어민이 저의 영어실력을 칭찬한다해도 저는 항상 "저는 영어를 아직 잘 못해요."라고 느낍니다.)

질문: Message for other students!
(다른 친구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답변: We have choices of two ways. One of the ways is to prioritize your main purpose which is to be able to speak English. But it might make your Fiji life kind of boring if you choose this way. This means you keep EOP all the time. Maybe you cannot hang around with groups of people. But your Knowledge and skills of English will improve surprisingly in a short time.
(우리는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영어를 잘 구사할 수 있는 연수의 주된 목적을 우선시 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항상 영어만 사용한다면 피지 생활이 약간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에 대한 지식이나 실력은 짧은 기간에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어 있을겁니다.)
On the other hand, you can enjoy making friends and have fun time speaking Japanese while your English levels stay the same.
Do whatever you like! But, don't forget. We are Japanese students studying abroad!
(한편, 친구들과 일본어로 말하고, 놀기만 한다면 여러분의 영어실력은 그대로일 겁니다.
여러분 좋을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수하러온 유학생임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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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 Mami (여자)
  연수 기간 : 11개월(레벨1에서 시작하여 레벨5에 졸업)

저는 2014년 4월에서 2015년 3월까지 11개월동안 피지에서 연수하였습니다.
연수 초기에는 초급단계로 전혀 영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일본 특유의 '실수=부끄러운 행동'이라는 생각에 말하는 걸 망설였던 적도 많이 있엇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들이 말하는 걸 계속 시켰습니다. " Don't be shy !" 덕분에 지금은 실수에 당황하지 않고 말을 잘합니다.
그리고, 큰소리로 말하기를 계속합니다. 물론 저와 같은 반 친구들이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비웃는 게 아니고, 좋은 분위기 속에 웃습니다.^^

선생님들은 "Good try !" 하며 말을 많이 하도록 합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선생님이나 학생들이 이해하고, 저는 실수에 더 주의할 수 있고, 틀린 부분들을 서서히 줄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 Don't be shy !" 하고 많이 시도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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