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어학연수를 다녀와서...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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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2년 1월부터 6월말까지 피지에서 공부하고온 학생입니다.

피지라는 나라는 알지도 못하였고, 친구가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갔다가 우연치않게 어학연수 받고 와서

저한테 추천해주었는데 "do you like~" 도 모르던 제가 무작정 간 유학! 망설임없이 3개월 신청했습니다.

일본인들이 많은 학교이다 보니 센터마다 정말 3~4명 한국인밖에 없고 정말 영어 공부만 하겠다면 공부가 제대로 되는 장소입니다.


장점

1. 일본인이랑 다른나라 친구가 만들수있습니다.

2. 여행할 곳이 많고, 환상적인 장소에 값이 싼곳이 많습니다.

3. 친절한 피지인과 인도 사람들.

4. 영어권문화와 FBI 선생님들 친절하고 잘가르쳐줍니다.

5. 물가가 쌉니다. 쌀이 시리얼보다 싸고 여튼 한국보다 야채 쇠고기 정말 쌉니다.


단점

1. 피지인들의 케레케레문화 다른사람것도 자기의 것이라는 생각에 멋대로 자신의 물건을 사용할때가
  있습니다.

2. 인도인의 영어발음에 가끔 적응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3. 학생에게는 영어사용하지만, 홈스테이에서 피지어 & 인도어 사용하는 곳이 좀 있습니다.

4. 한국인과 일본인은 부자라는 생각에 가격 바가지가 있습니다.

5. 인터넷이 너무 느리고 용량제라 값이 좀 비쌉니다.


피지가 휴양지라서 그래도 잘사는 나라인가보다 하고 갔지만 그건 아닙니다.

한국에는 피지라는 나라의 정보가 부족하여 정확히 써드리겠습니다.

피지인과 인도인이 살고있으며, 기독교와 힌두교를 믿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를 많이 믿기에 일요일은

왠만하면 일을 하지않습니다.

미국인 관광객들(뉴욕이나 애틀란트 LA부근에서 온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피지인들의 발음이

공부하는데 방해되진 않지만 미국본토 발음과는 다르다는 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피지에 있는동안 처음에는 말이 안통하니 여행을 하던 물건을사던 영어가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껴져서 살기위해 공부를 했습니다. ㅎㅎ

영어가 조금씩 조금씩 늘다보니 저는 3개월 신청하고 갔으나 FBI학교생활과 영어수업이 재밌어져

3개월을 더 연장하였습니다.

어떤 나라를 연수가더라도 장단점은 존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피지는 아직 주변이 너무나 시골같은 분위기에 아직은 개발도상국이라 처음온 친구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학생들 종종 보입니다.

그러나, 잘적응하고 지내다보면 정말 학교생활 즐겁고 친구들도 많이 만들수있으며 영어 실력도 확실히

늡니다.

솔직히 말해서 up to you입니다.


자기가 어떻게 생각하고 지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틀려지듯 저는 피지를 갔을때가 우기(1월~3월)라서

비때문에 정말 짜증나고, 영어를 전혀 못해 미치겠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피지라는 나라가 너무나도 그립고 또 한번 가고 싶습니다.

정말 피지가 그리워 다시 와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았는데, 지금은 이해가 됩니다.

제가 온지 1주일정도 되었는데, 벌써 그리워집니다.

제가 아무리 글을 적어도 왜 그런가는 가서 느껴보는수밖에 없습니다.

주변에 피지를 갈려는 친구가 있다면 저는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

전 한번쯤 어학연수를 가서 공부하고 문화를 접해보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P.S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7~8월정도에 피지의 겨울인데 그렇게 추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을옷이
필요합니다..

- 유 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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