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A~ (피지를 떠나면서....) 20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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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동혁입니다.
한 동안 글이 뜸 했던 것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변명 부터 하자면 지난 21일에 섬에 관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로봇에 의한 글쓰기 제한" 이라는 메세지가 뜨면서 글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경험담>에 김은미님의 글에 댓글만 달고 돌아 갔습니다.
그리고 지난 23일에 또 다시 글을 작성하여 <확인>을 클릭했습니다
그러나 "로봇에 의한 글쓰기 제한"이 또 저를 괴롭혔습니다.
두번이나 복사를 하지 않은 부족한 제 불찰입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관리자님 제발 홈페이지에 "로봇에 의한 글쓰기 제한"이란 메시지가 뜨지 않도록 조치 좀 해주십시오.

변명을 좀 더 하면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인터넷 카페까지는
걸어서 약 25분(성인남자 빠른 걸음)이 걸리고
"택시비는 2불 50센트, 버스비는 50센트" 의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글 쓰는데 평균 2시간 정도(인터넷비 시간당 3불) 예상하면
하나의 글을 쓰는데 저는 약 3시간과 약5불의 경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글을 올리는 일이 쉬운일은 아닙니다....
미력하나마 이 곳에 올  다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행위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쉬운일은 아니지만  제가 이 곳을 떠나도
9월 학기에 오시는 분들이 글을 지속해서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각설하고
이제 의욕을 상실하여 이미 쓰고 업로드에 실패 했던 캡틴쿡 아일랜드
와소나이살리 리조트 그리고 Crystal cave에 관한 글은 생략하겠습니다.
요약하면 앞의  두 곳은 아름답고 예쁘고 아름답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파라다이스입니다.
대만족 하실꺼에요~~~~~~~~^^
Crystal cave는 장소 보다는 함께 여행했던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으로 인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학기에 이곳에 오시는 분 중 "MR.MARK"를 담임으로 맞이 하시는 분은 가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곳에 9월에 오실 학생분들께서 직접 경험해 보시고 다음에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 지금 부터는 피지.........
그리고 9월학기 그 다음 학기, 그 다음 다음 학기에 오실 분들이 알아 두셨으면 하는 점들에 관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이 피지에서 마지막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4개월 간(5월 학기)의 피지 생활을 마치고  8월 31일에 호주로 갑니다. 
내일과 모레는 약속이 변경 되어서 지난 글에서 예고 드린 마나 아일랜드라는 곳에
가지 않고 Coral Coast에 일본인 친구들과 마지막 여행을 갑니다.
여행에서 돌아와서 떠날 준비를 하다 보면 미처 다음 글을 쓰지 못하고, 인사도 못할 수도 있기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1.피지
아름답습니다. 깨끗합니다. 그리고 지저분하고 더럽습니다.

피지가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바다,산,섬, 야자수,하늘)은 예술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관리하는(영업하는,이윤을 추구하는) 리조트나 섬, 호텔,식당,술집,옷가게,이런 곳은 너무 깨끗합니다.
하지만 피지 사람들의 생활은 지저분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에게는 아직 우리와 같은 위생관념이 없습니다.
아직은 우리 보다 후진국이기에 사람들의 생각이 아직 계몽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같은 학생이나 관광객들에 피해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홈스테이 패밀리 같은 경우에는 현지사무소에서 일본인과 한국인이 청결하기에 각별히 신경을 쓰라고 교육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저는 기숙사 생활을 하기에 정확히는 모릅니다)피지라는 나라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우리 기준에서 보면 아주 약간 지저분합니다.
그리고 더럽다는 말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길에다가 집 주위에다가 그냥 버립니다.
분리수거나 종량제 봉투의 개념이 없습니다.
매주 화,목,토 플라스틱 비닐 봉지에 쓰레기를 담아서 집 앞에 두면 쓰레기수거 차량이 와서 수거해 갑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한 번은 살아 볼 만한 곳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음식 및 생활비,(기숙사 OR 홈스테이)
한국 음식을 드시기 위한 3가지 방법
첫째, 아리랑과 한국가든이라는 한국식당에 간다. 결코 호락호락한 가격은 아닙니다.

둘째, 소포를 통해 음식을 획득한다.
저도 그렇고 모든 한국분들이 소포를 통해서 한국 음식물과 필요한 물건들을 받습니다.
소포비는 1kg당 약 15000~20000 사이 인것 같습니다.(정확히는 모릅니다. 항상 소수점으로 무게가 적혀 있어서 정확하게 계산해 보지 않았습니다.)
소포를 찾기 위해서 현지 사무소 직원이 소포가 도착했다는 Letter를 전달 해 주면 여권과 Letter를 들고 공항에 있는 우체국에 가야 하고 1불 20센트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원칙은 소포를 개봉하고 확인 후 건네 줍니다.
저는 4개월 동안 6번의 소포를 받았는데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셋째, 진주샵(한국식품점)에 가서 산다.
진주샵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의 대략적인 가격은 이미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위의 세가지 방법으로 음식을 조달 하시다 보면은 많은 생활비가 듭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피지 음식에 적응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대형 수퍼(MH,Foodtown....)에서 쇠고기,닭고기,돼지고기,양고기,쌀,과일,야채,소스,누들,파스타,인스턴트 식품등을 구입해서 요리해 먹는 것입니다.
고기는 좀더 맛있는 것 같고 다른 것 들은 한국이랑 맛이랑 생김새가 조금씩 틀립니다,
우리 땅에서 생산 된 것들이 아니기에,.....
그리고 학교 근처에 있는 저렴한 인도인 식당에서 식사를 하세요. 저렴합니다.
2불 50센트
(*8월에 신축된 학교건물에 새 매점도 생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9월 학기 부터는 일본음식과 한국 음식을 점심시간에 드실 수 있습니다.)

이상은 기숙사에 생활하시거나, 자녀 동반 유학오신 분들에 해당되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기숙사에서 생활했지만 ,9월에 오실 분들은 가급적이면 홈스테이를 하시기를 권합니다.
식비도 줄일 수 있고,,,,무엇 보다도 좋은점은 홈스테이 가족들이 끊임없이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되어 줄 것입니다. 
가끔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 일본일 친구집에 놀러가면 항상 영어로 대화 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그들이 부러웠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곳에 올 때 한국사무소의 김대리님으로 부터 약 한달에 20만원 정도의 생활비가 들것이라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조건은 '여행 많이 않가고 아껴 쓰면......'
그래서 처음에 40만원 들고 왔습니다. 5월 6월 생활비라고 생각하고.....
처음에 피지 달러에 적응이 안되어서 항상 달러에 600원 곱하여 생각했었습니다.
물가도 적응이 않되고....그래서 돈을 쓰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너무 과소비 하고 있다는, 돈을 잘 못쓰고 있다는 중압감이라고나 할 까요..
아무튼 초기에 무진장 아꼈습니다.
단지 한달을 20만원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일일이 가계부 작성하고, 먼길도 걸어 다니고, 잘 안먹고, 잘 안사고,
하지만 어는 순간 피지달러와 피지 물가에 적응되고 나서는 20만원으로는 도저히(기숙사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5월 마지막 주에 그 동안 아꼈던 돈을 다 써버렸습니다. 42만원=700 피지 달러를..

4개월 동안 평균 한달에 1000불(60만원 정도)을 썼습니다.(호주행 왕복 티켓을 제외하고)
여행도 많이 갔고 핸드폰(사정상 3번 구입함, 보험 꼭 들고 오세요.. 저는 한번은 도둑 맞고 한번은 바다에 빠뜨리고....물건 보험(?)들고 떠나라고 권유했던 김정명 대리님의 얼굴이 아른거렸습니다.) 도 샀고, 맛나는 것도 많이 먹었고, 골프 레슨과 개인 과외도 받았고, 가끔 술도 마셨고, 인터넷비, 국제 전화비, 교통비, 영화비, 부식비....아주 풍족했습니다.
한국에서 60만원 한달 생활비로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겠지만,피지에서는 한달 1000불로 풍족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쓰는 이유는 제가 처음에 20만원이라는 기준에 너무 심각하게 시달렸기에 제 경험으로는 한달에 1000정도 생활비가 들었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개인차에 따라서 저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한 분도 있을테고 20만원 보다 작게 들 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3.피지 타임
피지에는 피지 타임이 있습니다.
온 나라가 천천히 흘러 갑니다. 조금 늦는다고 해서 화내는 사람도 없고, 모든 것이 여유롭습니다.
한국에서 숨가쁘게만 살았던 저에게 처음에 생소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지난 4개월 참된 여유를 만끽 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4. 다음분들에게~~
한국에서 출국 전날 원장님께서 마지막 인사로 악수를 하시면서..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가지 마시기를.. 그 곳은 피지 입니다. 피지를 느끼고 돌아오세요"라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원장님 참으로 양심적이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말라~~~~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제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책에서 '사람이 화가나는 이유는 상대에게 기대치가 너무 높았기 때문이다'라는 요지의 글을 읽었습니다.
기대치와 실재가 다를 때 그 사이의 틈이 사람을 화나게 하고 더 큰 실망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지난 4개월의 시간에 만족하고 돌아갑니다.ㅎㅎ

제 영어도 성장하였고, 호주로 떠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피지에 오시느 분들 너무 큰 기대를 가슴에 품고 오지 마세요
큰 기대는 큰 실망을 야기 할 수 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실망을 하고 계획보다 먼저 돌아 간 사람도 있고, 만족해서 혹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일정을 더 연장(학기 연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기대치와, 피지에 오는 주된 목적, 주관적,객관적 판단,준비,개인의 성향,학습 능력,의지 같은 요소들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에 오시기 전에  자신이 피지에 가는 목적을 분명히 하시고, 주관적,객관적 판단을 잘 하시고 오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미국, 호주,캐나다, 필리핀,영국, 뉴질랜드...다른 특정 나라가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더 많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서도 열심히 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피지라는 나라가 영어 실력 향상에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네이티브 스피커(미국인)들이 사는 나라가 아니기에 피지영어에는 한계(네이티브스피커가 아니라는 점)가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토익 990점 정도이고 영어 회화도 웬만큼 하는데 좀더 유창한 미국식 발음, 회화와 스피치 스킬을 배우고 싶다면 당연히 미국으로 가시는 것이 적당할 것이고, 자신의 영어 실력이 전자가 아니라면 피지도 충분하다고 생각 합니다.
어느 나라에 있던지 다 자기 하기 나름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글을 적으면 주제 넘은 소리일 수도 있으나...저는 오기전에 호주 워킹비자를 받아서 왔습니다.
기본적인 회화는 피지에서 4개월간 다지고 호주에서 1년을 보낼 예정으로 왔습니다,
저는 저렴한 비용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피지에 인생에서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개월 영어 때문에 고생하고 좌절하고,고민하고 번민 했던 시간들...
호주에서 했더라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어야 했고 더 아찔 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제 더 깊고 넓은 영어실력의 성장을 위하여 불안감 없이 호주로 갑니다.ㅋㅋㅋㅋㅋ
저 처럼 다른 분들도 뉴질랜드나 호주를 향한 연계 연수의 전초기로 피지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오시기 전에 자신의 영어실력을 잘 점검하시고 목적을 분명히 하시고 오세요.

그리고 제가 영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준비 기간 동안 꼭 한글로 된 문법책 한 번씩은 다 떼고 오세요.
영문법이 영어의 기초임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는 영어로 된 영어 문법책으로만 공부하세요.
피지에 와서 공부해 보시면 제말을 실감 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준비 없이 오는 것도 힘들지만 이 곳에서 한글로 된 영문법책으로 공부하는 것은 정말 부적절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들고 온 한글로 된 영문법 책 다 버렸습니다.
직접 말해보는 경험 없이 "물주구문, 주격 보어,형용사적 용법... 주어 + 동사+보어 "이런 식의 어려운 말과 수학공식처럼 외운 문법이 영어회화를 방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끝인사입니다.^^------------------------------------
철저한 준비하시어 이곳에 오시고, 이곳에 와서도 열심히 하시어
후회 없는 시간들 많드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피지에서 먼저 생활하고 공부한 사람으로써 주제 넘게 몇 마디 적었습니다.
제 글이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호주에 가서도 행복 할 것 같습니다.
제 게으름이 저를 놓아 준다면 호주에서도 몇마디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서 영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 피지유학닷컴 원장님, 직원분들 피지에서 저를 위해 부단히도 애썼던 현지 직원분들 저에게 많은 친절을 베풀에 주신 한국인 유학생분들 저의 좋은 친구가 되어진 일본인 유학생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피지에서 4개월 동안 살았던 강동혁이였습니다.
김은미( 2013-10-17, 119.xxx.123.xxx )
인상적인 글이었습니다.
실제 피지 생활에 대해 목말라 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정말 호주로 떠난다는게 실감나구요.
내가 돌아갔을땐 정말로 없겠군
그동안 우리 모두 힘들었지만  즐겁고 유익한 일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호주에 가서도 잘 지내고 언젠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항상 열심히 살기를 바랄께요
연락도 좀 하고 ㅎㅎ
언젠가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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